좋은글
마음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에스스C
2007. 9. 7. 18:24
그대 삶의 언저리에서 |
가끔씩 감당키 어려운 무게로 인해 |
두 어깨가 쳐져 있을때 |
아무런 말 한마디 없이 옅은 미소만을 보내도 |
다시금 힘을 얻을 수 있는 |
참 마음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많은 사람들과의 얽히고 설킨 |
인연 속에서 서로 정을 주고 받으며 |
살아가는 동안 |
하찮은 일로 속이 상해 |
아픈 마음 달래지 못하고 있을 때 |
살며시 다가가 아무 말 없이 |
등만을 토닥여 주어도 |
바로 마음의 평정을 찾을 수 있는 |
참 마음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어느 누구나 |
가슴에 비밀 하나쯤은 |
묻어두고 살아가고 있지만 |
그 비밀스런 마음의 풍경마저 |
아무 거리낌 없이 다 보여 주어도 |
자존심이 상하거나 |
수치스러움을 느끼지 아니하고 |
오히려 비밀의 문을 열어 놓음으로 해서 |
더 답답해하지 않을 |
참 마음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그리하여 참 마음 편안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
- 생각한줌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