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뜨락
** 시간이 허락 하는 날에.... **
에스스C
2008. 5. 2. 11:07
한순간 흐르던 시간 마저 멈춰 버릴것 같은
짧았던 공허의 시간이 긴 잔상의 굴레에 얽혀
집요한 고통의 흔적으로 남는다.
분명 나는 내자신과의 이면성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설령 그것이 내것이 아니어도
내것인양 착각하고,
그렇게 아무일 없다는 듯이
당연한듯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내하루의 일상이 전해지는 생활의 습성이다.
나는 분명 무엇인가 �으려 하는데
앞이 보이지가 않을때가 많다
캄캄한 암흑속에 무엇인가를 �으려 애쓰는
또하나의 내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는것이다.
결코 쉽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하였지만
가끔은 이럿듯 산다는게 힘이 들때가 있다.
어쩌면 힘든것도 나의 일부인 것에
이내 체념도 하지만 또다른 잔상의 굴레는
쉬이 벗어 던질수 없는 또하나의 모순이다.
시간이 허락 하는 날에
오늘 나는 내가 서 있는 이자리를
훗날 기억하고 싶어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