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뜨락
** 자화상 **
에스스C
2008. 10. 17. 08:58
나는 언젠가 부터인지 모르게
눈물이 고갈되어
흐를수 없는 동공의 늪속에서
메마른 청춘을 바라볼때가 있다.
세월이 흐르는 물처럼
한곳만을 향하여 흐른다면
변해지는건 세월이 아니라 "나".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는 "나".
지금의 내모습,
이것이 현실의 눈으로
보여지는 또하나의 내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