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천년의 세월이 걸려도

에스스C 2007. 3. 19. 10:41
 
천년의 세월이 걸려도

    천 년의 세월이 걸려도/오늘사랑


    아마도 당신을 기다리는 일이
    내 일생이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당신을 많이 기다려서 이제는
    그 기다리는 일도 다했다 생각했는데
    그것이 나만의 생각이었는지 모릅니다.
    이제부터 당신을 기다리는 일이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기다리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님에도 왜 난 그 기다리는 일을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나도 나를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그 기다리는 일을 하지않고는
    내가 다른 어떤 일을
    할 수도 없다는 생각을해봅니다.
    아마 당신을 기다리는 일이 내
    일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 쓰러져도
    그 정도쯤은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있으니 나도
    내가 안스러워 죽을 지경입니다.
    천 년쯤을 기다리면 당신이 내게로 올까요
    아니면 그도 부족하여 천년의 천번을
    기다리면 당신이 내게로 올까요.
    여하튼 당신이 내게로만 올수 있다면
    그 기다리는 일에 나의 일생이 걸린다 하여도
    난 그기다림을 외면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 내가 쓰러진다하여도
    난 나의 기다림을 원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당신을 기다리는 그 일이 내게
    기쁜 일이었으므로 난 나의 기디림을
    원망하지 읺을 것입니다.
    설혹 당신이 내게 그 따스한 눈 길 한번
    주지 않는다하여도 난 나의 기다림을
    그만 두지 읺을 것입니다.
    그 기다림 이외에는 다른 어떤 일도
    의미가 없기에 난 나의 기다림안에서
    나의 삶을 보낼 것입니다.

    그대여, 나의 사랑이 부족하여
    그대의 마음이 자유스럽지 못하다면
    나의 사랑없음을 잴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대의 마음이 안식을 얻을수가 있는 일이라면
    내가 할테니, 그대여 부디 내게로 와서
    나의 이 외로운 손을 잡아주시기 바립니다.
    그대가 나에게 오는 그 순간까지 난
    그대 마음 하나를 기다리겠습니다.
    천년의 세월이라하여도 난 기다리겠습니다.
    그대 마음에 갈때까지 그리고 내 목숨이
    붙어있는 그 순간까지는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박강성 - 너를 사랑하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