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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누드 /글-신현림 ♡

에스스C 2007. 3. 26. 18:24
♡ 희망의 누드 /글-신현림 ♡

      몹시 사고 싶던 새 옷도 사고 나면
      어느 새 시시해지고 만다.

      뭐든 그렇다.
      갖고 싶은 것을 다 갖거나,
      감춰진 것이 탄로나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다 보여주지 말고 다 알려고 들지 말라.
      적당히 거리를 두고 알아도 모르는 체할 줄 안다면
      삶은 매력적이고 육감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연애도 그렇다.
      다 보여주지 말고 다 주지 말아야
      그 연애가 오래간다.


      신현림 / 희망의 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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