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나를 만들기 위하여
또다른 네가 필요했어
내가 존재 한다는건
결국 네게로 한걸음씩 발걸음을
옴겨 가기위한 준비 과정에 불과해
사람들은 흔히들
명랑하다고 너를 표현 하지만
난 너의 미소속에 숨겨진
그늘진 모습을 가끔씩 발견 하곤해
볼라고 해서 보여지는건 아닌것 같은데
내눈엔 자꾸만 그런 너의 모습이
안스러울때가 많았어
가끔은 너의 그늘진 미소 보다는
두눈가에 흐르는 행복했던
기억의 저편의 파편들을
주어 담고 싶어졌어
하나씩 주워모아
퍼즐을 맞추어 나가듯
너의 아름다웠던 추억의 회상을
다시 만들어 주고싶어
내가 필요해서
너에게로 다가가는 이유이자
나의 의미가 되어버린
이 작은 일들에 대한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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