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에게 - 추창호
사랑의 찌 드리운 그대의 낚싯대에
나, 정말 못 이긴 척 입질을 할까보다
놓여진 물길 어두워 맘 울적한 이런 날에
그려, 한 잔 술로 마음을 튼다는 거
상처 많은 이 시대에 얼마만한 축복일까
보내온 이 봄빛 채워 마음껏 취할까나
물 속 잠긴 그대 속내 건져든 생각 하나
'따뜻한 동행으로 마음 더욱 편안함'
아, 이런 느낌만으로도 세상 한결 가볍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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