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싱글로 가는 길 25 - 뒤땅치기 안하는 9가지 체크 방법

에스스C 2007. 1. 17. 12:07
1. 아이언의 뒤땅

체크 1 다운 때 오른팔꿈치를 똑바로 내리면 볼만을 클린하게 칠 수 있다

옛날 아이언은 다운블로우로 치라고 말해왔지만 캐비티로 바뀌면서 지금은 옆으로 쓸어치게 되었다.
옆에서 클린하게 치면 스핀량도 일정해지므로 거리나 방향성이 안정된다.
타이거 우즈의 스윙을 보아도 디퍼트는 없다.
쓸어치기' 특히 사이드 브로가 가장 클린하게 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프로들도 때때로 작은 뒤땅치기는 있다. 그것은 오른쪽 가슴밑에 공간이 없어' 다운 때 손이 막혀서이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운 때 오른팔꿈치를 벨트근처까지 내려야 한다.
그렇게 하면 손도 똑바로 빨리 내려오므로 손을 휘두를 수 있는 스페이스를 넓게 쓸 수 있다.
또 내려진 위치에서 손을 옆으로 똑바로 휘두르면 사이드브로우로 클린하게 치기 쉬워진다.

체크 2 오른손으로 샤프트를 잡으면 똑바로 내리는 감각을 알 수 있다

오른팔꿈치를 똑바로 내리며 다운스윙을 한다고 했는데 방법을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오른손으로 샤프트를 잡은 후 다운스윙을 해보자.
손을 쓸 여유가 없어 오른팔꿈치를 똑바로 내리기 쉬울 것이다.
또' 역으로는 똑바로 내리지 않으면 다운에서 폴로우 때 양손을 턴하는 스페이스가 없어지는 것도 체감된다고 믿는다.

체크 3 손은 넓적다리 높이에서 옆으로 똑바로 움직인다

아이언 때 뒤땅을 치는 것은 볼을 때리려고 위에서 헤드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헤드의 궤도가 V자 아니고 U자형의 쓸어치기 궤도가 되면 뒤땅치기는 없어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손을 가급적 옆으로 움직일 것. 오른팔꿈치를 똑바로 내려 손이 낮은 위치에 오면 그 위치에서 바로 옆으로.
이미지로는 넓적다리 높이에서 옆으로 손을 움직인다고 생각해두자.


1 오른손을 두 주먹만큼 떼면 체감하기 쉽다.
 
2 양손을 늘어뜨린 범위를 똑바로 움직인다.

2. 페어웨이의 뒤땅

체크 4 크고 작은 뒤땅은 코크의 조정으로 한다

뒤땅치기에는 두 가지 타입이 있다.
인사이드에서 들어가는 뒤땅과 아웃에서 들어오는 뒤땅이다.
뒤땅이나 탑볼이 나오는 사람은 인사이드에 들어간 경우. 헤드가 손앞에서 들어가면 뒤땅이 나고 플렛궤도가 되면 탑볼이 나온다.
뒤땅자국은 얇고 이른바 작은 뒤땅이지만 그런대로 날아주는 것도 인사이드 뒤땅의 특징이다.
이 타입은 좀더 위에서 볼을 때리면 좋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백스윙 때 코크를 빨리 쓸 것.
그러면 궤도가 다운블로우가 되어 위에서 때리기 쉬워진다.
볼은 약간 오른쪽에 놓는데 그만큼 오른쪽으로 날으기 쉬우므로 머리를 고정하고 폴로우를 취한다.

체크 5 큰 뒤땅을 치는 사람은 노코크로 오른발 체중

아웃으로 들어가면 큰 뒤땅.
헤드가 잔디를 깊이 파고들어 우드로도 짚신같은 디보트가 떠지며 볼은 전혀 안 나른다.
이 타입은 다운블로우가 지나친 것이므로 어퍼블로우로 바꾸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백스윙을 가급적 노코크로 올린다.
그리고 볼 위치를 왼발 가까이에 놓고 오른발 체중으로 휘두른다.
밑에서 위로 걷어올리는 감각으로 스윙하면 사이드블로우로 휘둘러진다.
흔히들 페어웨이 우드는 쓸어치느냐 처박느냐는 질문을 하는데 그 사람의 타입에 따라 타법은 다른 게 당연하다.


1 작은 뒤땅이나 탑이 나오는 사람은 코크를 빠르게 만들고 처박는다.
2 큰 뒤땅인 사람은 노크크로 테이크백하고 쓸어친다.
 
3 노코크의 경우 볼 위치는 왼발 가까이에 놓고 오른발 체중으로 친다.
코크를 빨리할 경우는 오른발 가까이에 볼을 놓고 겨눈다.
그러나 손의 위치는 허벅지 앞이다.

3. 페어웨이 벙커의 뒤땅

체크 6 하프스윙의 손치기면 볼만을 칠 수 있다

뒤땅은 어떤 상황에서도 피하고 싶은 미스지만 특히 페어웨이 벙거에서의 뒤땅은 치명적이다.
또 뒤땅이 되기 쉬운 상황이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페어웨이 벙거에서는 손치기가 철칙이다. 결코 몸전체를 써서 큰 스윙을 하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모두들 왜글할 때 손을 크게 안 움직이고 가볍게 헤드만을 흔드는데 이 움직임이 페어웨이 벙커의 타법이며 기본이다.
결과적으로 콤팩트한 하프스윙이 되므로 비거리는 떨어지는데 그러므로 가장 큰 클럽을 사용한다.
양 넓적다리를 고정시키고 허리의 회전을 억제하며 손목을 지점으로 클럽을 휘두른다.
이 왜글 손기치면 뒤땅은 없다.

체크 7 홈런을 치듯 위에서 헤드를 넣는다

가드벙커에서 홈런을 치는 일이 가끔 있는데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이 홈런이 정답이다.
볼을 오른발 가까이에 놓고 위헤서 볼과 모래 사이의 틈에 리딩에지를 처박는다.
손치기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하반신을 단단히 고정할 것. 또 손을 휘두를 스페이스를 만들기 위해 전경각도를 스윙 중 바꾸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그립을 짧게 잡는 것은 당연하고….


1 손은 오른허리에서 왼허리까지의 높이지만 헤드는 크게 움직인다.
왼겨드랑이가 벌어지는 것은 금물이다.
2 에지를 위에서 다운블로우로 처박는다.

4. 어프로치의 뒤땅

체크 8 최하점 위치에 헤드를 놓고 겨눈다.

어프로치도 올릴 때와 굴릴 때에 헤드의 궤도가 다르다.
올리고 싶을 때는 헤드가 잔디위를 옆으로 움직이고 굴릴 때는 위에서 U자형의 궤도가 된다.
이점을 염두에 두고 어드레스 때 헤드의 놓는 위치를 바꾸면 뒤땅이 안된다.
우선 올리고 싶을 때 볼은 왼발 가까이에 놓고 헤드는 볼보다 볼 2개분 후방에.
거기에서 헤드가 잔디 위를 낮고 길게 움직여 볼이 히트되는 것을 의식한다.
굴릴 때는 오른발보다 오른쪽에 볼과 헤드를 놓고 그곳에 헤드를 떨구는 것만 생각하면 성공한다.
볼 위치는 왼발뒤꿈치 선상. 그 볼에서 2개분 뒤쪽에 헤드를 세트한다. 그곳이 헤드의 최하점이라고 생각하고 어드레스한다.
그곳에서 헤드는 옆으로 움직여 볼을 치는 이미지다.
다음은 U자형 궤도를 의식하고 휘두르면 뒤땅은 없다.
볼 위치는 오른발보다 오른쪽에. 헤드를 세트할 때 그 볼 위치보다 2개분 왼쪽에 놓는다.
그곳이 헤드의 최하점이다.
거기에서 실제의 볼 뒤에 헤드를 세트하고 스윙. 최하점이 이미지되므로 뒤땅이 없다.


5. 가드벙커의 뒤땅

체크 9 페이스를 열고 올리면 모래가 폭발하여 뒤땅치기가 안된다

벙커에서의 뒤땅 원인은 분명한다.
리딩에지 부분부터 들어가 모래에 파묻히기 때문이다.
샌드웨지에는 번스가 있어 그 부분부터 모래에 들어가면 폭발하므로 뒤땅은 안나온다.
그러기 위해서는 페이스를 열고 테이크백할 것.
토우쪽이 선행하는 의식으로 올리면 페이스가 열려서 올라가진다.
다음은 페이스를 연 채 번스를 모래에 넣는다.

체크 10 핸드퍼스트보다 헤드퍼스트로

벙커는 위에서 처박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핸드퍼스트로 겨누고 있는데 그러면 리딩에지부터 모래에 들어가게 마련이다.
손보다 헤드를 움직이는 의식으로 휘두르면 좋을 것이다.
또 업라이트하게 휘둘려고 하면 백스윙 때 페이스가 닫힌 상태에서 올라가 버린다. 업라이트는 의식않고 언제나 같은 궤도로 페이스를 열면서 올려야 뒤땅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