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 하게 하소서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 하게 하소서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어지는 가슴이게 하소서
지금까지 해왔던 내 사랑에
티끌이 있었다면 용서 하시고
앞으로 해나갈 내 사랑은
맑게 흐르는 강물이게 하소서
위선보다는 진실을 위해
나를 다듬어 나갈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바람에 떨구는 한 잎의 꽃잎으로 살지라도
한 없이 품어 안을
깊고 넓은 바다의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바람 앞에 쓰러지는 육체로 살지라도
선 앞에서는 강해지는 내가 되게 하소서
철저한 고독으로 살지라도
사랑 앞에서 깨어지고 낮아지는
항상 겸허하게 살게 하소서
'빨간 우체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 사람은.... (0) | 2008.01.05 |
---|---|
항상 새로운걸 하라 (0) | 2008.01.04 |
진정한 친구는...... (0) | 2007.12.28 |
그냥 그랬을뿐인데..... (0) | 2007.12.28 |
** 나눔 ** (0) | 2007.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