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사랑하는 사람은
우산이 없어도 좋다.
눈을 사랑하는 사람은
매서운 바람도 춥지 않다.
하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잿빛 하늘도 슬프지 않다.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은
비린 내음도 싫지 않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일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일에든 초라하지 않다.
삶을 사랑하는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절망 앞에서도 쓰러지지 않는다.
사랑으로 사랑한 사람은
이별을 아파하지 않는다.
사랑하므로
진정사랑하므로...
'빨간 우체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묻는 그대에게 (0) | 2008.01.08 |
---|---|
가장 행복한 순간..... (0) | 2008.01.07 |
항상 새로운걸 하라 (0) | 2008.01.04 |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 하게 하소서 (0) | 2008.01.03 |
진정한 친구는...... (0) | 2007.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