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뜨락

그리움에 대한 소망.....

에스스C 2008. 1. 22. 17:25




하늘엔 눈이고 땅엔 비처럼
겨우내 매말랐던 거리를 적셔 주기라도 하듯 말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눈오는 풍경이 조금씩 다르겠지요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색깔이 있듯이 말입니다


저는 오늘 이눈이 그저 눈이길 바랬읍니다

녹아 거리를 흐르는 물줄기가 되어도,
백설의 이면에 흙탕물 튀기는 지저분한 거리의 일면을 보아도


오늘 내리는 눈은 그저 내마음 속에 하얗게 쌓여만 가는
그리움에 대한 소복함 일뿐입니다


그립다는건 과거가 아닌 미래에 대한 소망이기도 합니다
지금 내리는 저 하얀눈은 그런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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