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것이
단지 시간만은 아닌듯
방바닥에 엎질러진 주발의
흔들림 속에 담겼던 물은
아직도 쏟아지고
보이지 않는 끝을 찾을수 없듯이
채 멈출수 없는 미련한 원심력
회전 속에 나를 가두어 두듯이
세월도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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