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보고 싶었어.
그래서 다 너로 보였어.
커피잔도, 가로수도, 하늘도, 바람도,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는 사람들도,
다 너처럼 보였어.
그래서 순간 순간 마음이 뛰었고,
가슴이 울리고 그랬어.
가슴이 울릴 때마다,
너를 진짜 만나서,
"보고 싶었어,"
라고 얘기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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